Criterion
2011-04-01 (금) 12:00:00
*‘사일런트 나루세’(Silent Naruse)-야수지로 오주와 켄지 미조구치와 함께 일본의 3대 최고 감독이라 평가 받는 미키오 나루세의 1930년대 초기 무성영화. 그는 총 20여편의 무성영화를 감독했으나 이 박스세트에 실린 5편만이 남아 있다.
‘노 블러드 릴레이션’
▲‘플렁키, 워크 하드’(Flunky, Work Hard)-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애쓰는 사난한 보험회사 사원의 코미디. ▲‘노 블러드 릴레이션’(No Blood Relation)-연기를 위해 어릴 때 버린 딸을 되찾으려고 몸부림치는 여배우의 멜로물. ▲‘어파트 프롬 유’(Apart from You)-나이 먹은 게이샤와 어머니의 직업을 부끄러워하는 10대 아들의 드라마. ▲‘에브리-나잇 드림스’(Every-Night Dreams)-오래 전에 가출했다 돌아온 빈털터리 남편을 맞는 부둣가 바의 여주인. ▲‘스트릿 위다웃 엔드’(Street without End)-자유분방한 웨이트리스가 우여곡절 끝에 질식할 것 같은 결혼생활의 희생물이 된다.
*‘미카도’(The Mikado·1939)-길버트와 설리반의 경쾌한 희가극을 영화로 만든 것. 이국적인 일본을 무대로 전개되는 영국 정치 풍자극. ‘방랑가수와 나’ 등 즐거운 노래가 많다.
*‘탑시-터비’(Topsy-Turvy·1999)-길버트(작곡)와 설리반(가사)이 1885년에 작곡한 희가극 ‘미카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와 해프닝을 그린 뮤지컬. 오스카 의상상 수상.
*‘하비 밀크의 시대’(The Times of Harvey Milk·1984)-미 정치계 사상 첫 공개된 게이 정치인으로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로 당선됐다가 암살당한 하비 밀크의 삶을 다룬 기록영화. 오스카 수상. 모두 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