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심용휴)가 미주지역 주말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한국 재단법인 ‘김구재단’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주지역 한인 차세대에게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통해 겨레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알려 대한민국에 뿌리를 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돕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가신청은 NAKS로 하면 되고 신청자들은 김구재단이 송부한 ‘백범일지’를 읽고 난 뒤 다양한 교육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4월2일이며 응모작은 5월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올해 7월14일부터 1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29차 NAKS 학술대회에서 열린다.협의회는 김구재단과 더불어 내년부터는 미주지역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 공모전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AKS 웹사이트(www.NAKS.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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