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간단한 방법들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장난감이나 그림 그리기 등도 좋은 방법이다.

생각하는 것은 크게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와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두 사고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의 중요한 바탕이자 중심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거나, 보는 것, 그리고 어떤 것을 사용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과 접근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자신이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실패, 그리고 여러 경험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결국 다각적인 풍부한 생각과 판단을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다.

어린 자녀에게 이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생각해 보자.

- 학교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도보, 버스, 자동차, 비행기)

- 빨강색이 들어가는 것들의 이름을 얘기해 보자.

- 종이 또는 상자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비판적 사고

아이디어를 분류하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 비교하는 능력이다. 논리성도 요구된다. 어린 아이에게 주스가 담긴 두 개의 컵을 보여주며, 어느 것에 더 많은 주스가 들어 있는지 물어보면 아이들은 눈으로 우선 대충 짐작을 할 것이고,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어느 컵이 더 큰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비판적 사고의 시작이다.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훈련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아이의 양말을 모아 놓고 분류하기(색, 모양 등)

- 장난감 블락 쌓는 방법 찾기

- 같은 크기의 블락의 다른 형태 만들어 보기

- 집안의 신발 구분하기(모양, 크기, 용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