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무어 시장 등 방문단 자매결연 체결 위해 28일 방한
안성시를 방문하는 로이 무어(왼쪽부터) 브레아 시장, 론 가르시아 시의원, 마티 시모노프 시의원, 에릭 니콜 시개발국장, 마이클 김 브레아 자매도시협회 부회장.
내달 안성시측 답방때
시청서 한국문화 공연
“자매결연 체결식 위해 안성 방문해요”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브레아시-한국 경기도 안성시 간의 자매결연이 다음 주 체결된다.
지난 2009년부터 안성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해온 ‘브레아 시스터 시티협회’에 따르면 브레아시 로이 무어 시장, 마티 시모노프 시의원, 론 가르시아 시의원, 에릭 니콜 시개발국장, 마이클 김 브레아 브레아 자매도시협회 부회장 등 총 7명의 방문단은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안성을 방문, 현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는다.
또 안성시의 황은성 시장 등 고위 당국자들은 답례형식으로 오는 4월15일부터 19일까지 브레아시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 방문에 맞추어 4월16일 오후 6시 브레아 시청 ‘커티스 디어터’(1 Civic Center Circle)에서 한국 전통음악, 태권도 공연이 펼쳐질 예정.
마이클 김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브레아시와 안성시 간의 자매결인이 드디어 성사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성과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안성시 자매결연 체결식 외에도 현지 상공회의소 인사들과 만나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게 된다.
양 는 비즈니스 교류 외에도 ▲양 도시 고교생 교류 및 교환방문 ▲한미 문화교류 등을 추진한다.
브레아 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안성시의 양 도시 자매결연 축하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것 같다”며 “브레아-안성 간의 긴밀한 협조가 향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DMZ 견학을 비롯해 한국의 남사당패의 브레아 초청 공연 등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맺으려 했으나 당시 갑자기 불거진 한국 내 구제역 비상사태로 인해 잠정적으로 연기된 바 있다. 안성시는 일본 하노시, 멕시코 라고스 데 모레노시에 이어 브레아시의 3번째 자매결연 도시로 탄생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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