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년회 발족 적극 추진”

2011-03-2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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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경도민회 월례회, 단체 지속 위해 절실

단체 지속을 위한 1.5~2세 회원 영입이 대다수 한인단체들의 숙원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서부 함경도민회가 산하에 청년회 조직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경도민회는 지난 17일 시카고시내 솔가식당에서 월례 모임을 갖고 청년회 조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인 부모들의 권유로 윤강훈, 에드워드 김, 김태우, 대니얼 강 등 1.5~2세 6~7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함경도민회 김선금 회장은 “단체가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선 1.5~2세 영입이 절실하다. 아무래도 젊은 회원들이 어른들과 어울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일단 청년회를 먼저 조직하기로 했다”며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오늘 행사엔 6~7명 정도가 참석했지만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전반적으로 젊은 회원들의 반응도 좋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청년회가 발족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청년회 조직에 대해 1.5~2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우씨는 “구체적인 사안은 좀 더 논의해봐야겠지만 1세대 분들이 기반을 닦아놓은 단체를 후배들이 지켜나간다는 생각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참석한 젊은 회원들도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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