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노선 항로 변경
2011-03-20 (일) 12:00:00
일본 원전의 방사선 오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인천발 미주 노선의 항로가 변경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항공관제소에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0km를 비행금지 공역으로 설정함에 따라 일본을 통과하는 항로를 변경해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우회 항로로 운항 중이다. 이 조치는 시카고를 비롯 인천에서 출발하는 미주노선 전 항공편에 해당된다. 그러나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는 북극을 거쳐 내려가는 ‘북극항로’(Polar Route)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변경 사항은 없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측은 본사로부터 항로변경과 관련된 특별한 안내사항이 없었으며 대한항공과 다른 항로를 이용하고 있어 특별한 항로변경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