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D 시험 바뀐다
2011-03-16 (수)
GED 고졸학력 검증시험이 2014년부터 기존의 지필고사가 사라지고 컴퓨터 방식으로 전환된다.
GED 시험 주관처인 미 교육 협회(ACE)는 당초 2012년 GED 개정시험을 선보이려던 계획을 2014년으로 연기하는 동시에 지필고사 방식을 2013년까지 점차적으로 폐지한다고 15일 밝히고 현재로선 온라인 시험 방식 도입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시험 준비 교육기관인 피어슨사와 파트너십도 체결한 협회는 또한 기존의 비영리기관이 아닌 영리기관의 ‘GED 테스팅 서비스’를 통해 시험을 주관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 올 봄 캘리포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4개주에서 GED 컴퓨터 시험 방식을 첫 선보일 예정이
다.
GED 시험은 연간 80여만 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이중 47만 여명이 합격해 고졸학력과 동등한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2009년 기준 미 전국적으로 고교 졸업장이 없는 미국인은 4,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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