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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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환경에 신경 쓸 것

2011-03-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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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에이저 운전자 안전수칙

틴에이저 고교생 자녀가 운전면허증을 딸 무렵이면 부모들은 아이에게 차를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깊은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중 상당수는 자동차 없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당장 자동차는 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이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것은 부모가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차를 몰면서 부주의하거나 공격적인 운전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틴에이저 운전자가 알면 도움이 될 안전수칙들을 소개한다.

1.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

운전 도중 공격적인 태도를 피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인다. 앞차와 넉넉하게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시동을 걸기 전 안전벨트를 매도록 한다.


2. 주위환경에 신경 쓴다

백미러와 사이드미러를 자주 체크하고 멀리 앞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한다. 가까이 있는 차량이 불안하다고 느끼면 차를 멈춰 세우거나 속도를 줄인다.

3.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다

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어떤 차량은 빨간 신호등과 스탑사인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에 대비한다. 또 운전도중 보행자와 애완동물이 가까운 거리에 없는지 살핀다.

4.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

공격적인 운전자와 시선을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상대방이 위협적인 제스처를 하거나 협박성 멘트를 해도 무시해야 하며 이런 운전자와 레이싱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5. 필요할 경우 경찰을 부른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운전자를 보거나 눈앞에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펼쳐지면 안전한 장소로 가서 911에 연락한다. 해당 차량의 번호판과 이동 방향, 운전자의 생김새를 기억해 두었다가 리포트하면 큰 도움이 된다.

6. 음주를 했거나 피로함을 느끼면 운전을 삼간다

알콜, 마약, 일부 처방약 등은 운전자의 판단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졸린 상태에서 운전을 할 경우 음주운전자와 다를 게 없으므로 몸이 피곤하면 차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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