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씨 관련 자료 수집
2011-03-04 (금) 12:00:00
지난 2009년 4월 아들 폴 고씨 살해혐의로 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인 고형석씨에 대한 재판이 속개됐다.
4일 오전 스코키 쿡카운티스법원 206호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는 고씨의 가족들을 비롯 고형석씨 구명위원회 회원들과 고씨가 출석하는 교회 성도들이 방청했다. 이날 심리에서 변호사측에서 희생자인 폴 고씨의 사전 병원기록과 학교 재학 중 생활기록 및 상담기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적 동의절차를 요구했고 판사로부터 수락을 받아 다음 재판일까지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고형석씨 구명위원회의 조아해 위원장은 “이번에 수집하게 될 여러가지 자료들은 폴 고가 사건 당시 친구들이나 주변의 범죄로부터 노출되어 연쇄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을 풀기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호사-검찰간 자료교환 교섭날짜는 오는 4월 6일로 정해졌으며, 다음 재판은 4월 27일 오전 9시 열린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