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전예협·본보 주최 ‘신명으로 그린 코리아’공연
▶ 전남지역 중심 전통예술 공연·교육…3년전 전예협과 자매결연
전통공연예술원 ‘판’의 공연 모습.
판소리, 사물놀이, 기악연주, 전통무예, 한국무용 등 한국전통예술을 총망라하는 전통공연예술원 ‘판’이 시카고를 찾는다.
중서부 전통예술인협회(회장 정유진)와 사단법인 김덕수 한울림예술단의 자매결연 및 본보 창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개최되는 ‘신명으로 그린 코리아’ 공연에서 협연하는 전통공연예술원 ‘판’은 국악인 김병혜씨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07년 전남 순천시 판소리 동호회 ‘서편제 소리사랑’과 국악전문연주단체인 ‘판&위드’의 주요 단원들이 함께 뜻을 합쳐 만들어진 ‘판’은 그동안 국제입양청소년 전통공연예술 체험단 유치, 남도문화제 축하공연, 2009년 문화관광부 주최 무대작품공모작 최우수작품 평가, 2010년 무대작품 공모 선정 등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이미 시카고를 찾아 전예협과 자매결연식을 가지고 기획공연 ‘창’을 개최한 바 있다.
‘판’의 김병혜 예술총감독은 “판의 의미는 특정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완성을 좋아하는 한국적 표현 ‘판’과 피리를 잘불고 무용을 좋아하던 그리스 신화의 양치기 신 ‘Pan’을 복합적으로 이미지한 표현”이라고 전하고 “민족적 문화유산인 한국전통예술을 공연하고,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판의 주요 단원들은 모두 국악전공자 출신으로, 미르지몽을 비롯 해동검무, 태권무, 창극뱃노래 등을 선보이는 이번 시카고 공연에는 김재섭, 조일하, 서원준, 송효진, 이상윤, 오원식, 이상아 등 총 7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원 ‘판’의 단원들은 공연을 2주일 가량 앞둔 오는 22일 시카고에 도착해 타운내 한국학교 및 복지단체, 노인관련 단체를 찾아 미니 공연 및 판소리 강습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