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 중독자에서 치유봉사자로 변신한 김시몬씨
▶ 오는 11*12일 뉴비전 교회서 중독예방 세미나 참석
“저의 체험을 토대로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9년여동안 하던 도박을 완전히 끊은 김시몬씨<가명>가 이제 중독자를 돕는 봉사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때 도박으로 수백만달러를 잃고 가족과도 헤어진 김씨는 이러한 자신의 체험을 들려주므로써 중독자들이 스스로 도박의 병에서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나님을 접하고 도박을 완전히 끊었다는 김씨는 충고를 하는 것으로 중독자를 고칠 수는 없으며 서로 경험을 나누며 마음을 열때 가능하다는것.
그래서 김씨는 산호세 뉴비전교회의 단도박 모임을 비롯 구세군 상항교회의 회복 축제,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사랑방등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간증과 대화로 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플리마켓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그는 중독자와 함께 살면서 직접 돌보기도 한다.
김씨는 "전에는 라스베가스등 도박을 할 수 있는 곳이 멀리 있어서 도박의 유혹에 빠지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베이지역에 도박장이 널려 있어 도박의 유혹에 빠질 염려가 더 높다"고 밝혔다.
도박과 함께 담배와 술도 끊은 김 씨는 “중독은 반드시 치유할 수 있다”면서 단도박 모임 참석을 권유했다.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김씨는 이제 신앙적 삶을 통해 중독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로서의 꿈도 꾸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 함께 자리한 백남원 목사(케어중독 예방과 치유센터 대표)는 “한인 사회도 도박등 각종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그래서 오는 11일(금)과 12일(토) 이틀동안 뉴비전교회에서 중독 예방과 치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와 케어중독예방과 치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는 인터넷 게임과 마약,도박,알콜중독등 네가지를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상담등으로 진행된다.
건강한 동포사회를 만들기위해 열리는 세미나에는 관심 있는 동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두고있는 부모와 사역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408)719-000. (510)673-8584(케어중독과 예방치유센터)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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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자에서 봉사자로 변신한 김시몬씨(왼쪽)와 케어중독 예방센터 백남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