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유니크쇼, 130여개 업체 참가 성황
유니크쇼 참가업체 부스를 찾은 의류업계 관계자들이 세일즈맨들과 상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의류업계의 한인 세일즈맨들이 합심해 조직된 유니크 어패럴그룹(회장 송승호)가 주최하는 ‘유니크 쇼’가 중서부지역 최대의 쇼로 발돋움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나일스 소재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유니크쇼’(Unik Show)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쇼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130개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타인종들의 참가 비율이 60%를 넘어 패션 업계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난 18여년 동안 유대계 상인들을 주축으로 운영되던 ‘매트릭 쇼’는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난 1월 쇼를 마지막으로 폐업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크쇼 주최측은 “시작한지 6개월 만에 18년 동안 롱런하던 기존의 쇼를 잠식했다는 것이 패션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의류업계 종사자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제시한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전했다.
이번 유니크쇼에서는 일반 전시와 상담, 주문을 비롯 비즈니스 업무협력, 최신정보 교환, 시장흐름 분석을 위한 각종 회의 및 워크샵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2011년도 봄 신상품을 출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주최측은 또 참가업체 관계자 및 세일즈맨, 관람객들을 위해 5천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유니크의 송승호 회장은 “유니크쇼는 이제 명실공히 중서부 최대의 쇼로 발전했다. 중부를 비롯해 동부와 서부 각 지역의 업체 관계자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의류업계 활성화라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크쇼는 앞으로 5월 10~12일, 7월 12~14일, 9월 7~9일, 11월 8~10일 등 네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문의:773-698-1164)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