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세 통과되면 1,000개 자회사와 단절
캘리포니아에서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업체에 대해 가주 주민이 구매한 물품에 판매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된 가운데 아마존탓컴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아마존탓컴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회사 1,000개와의 협력 관계를 단절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주 공평위원회가 세계 최대의 소매기업인 아마존탓컴 온라인 구매에 대한 판매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할 경우 아마존은 자회사와 협력관계를 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 구매와 관련한 판매세 부과 법안은 지난 1월에 낸시 스키너(민주) 주 하원의원이 세수를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지난 2009년에도 이와 비슷한 법안이 가주 의회에서 통과가 됐으나 아놀드 슈워제네거 당시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한편 텍사스 주정부는 지난해 아마존닷컴이 인터넷 매매를 하고도 그 동안 납부하지 않았던 판매세 2억6900만 달러를 한꺼번에 부과한 바 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