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청회 참석 당부
“한인학부모들이 15일 있을 교육구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 예산삭감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ABC 통합교육구의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지난달 28일 저녁 교육구 컨퍼런스 룸에서 한인학부모들과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등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예산삭감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한인학부모들은 현재 ABC 교육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트, 밴드, 스포츠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폐지시키지 말아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어덜트 스쿨’에서 한국어 컴퓨터를 강의하고 있는 브라이언 김 강사는
“컴퓨터 강좌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수강 인원도 많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시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한인학부모들의 이같은 내용들이 교육구 예산 심의 때에 반영될 수 있도록 30초에서 1분가량이라도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 좋다”며 “한인학부모들의 요구사항들이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BC 통합교육구는 6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서 세금 인상안이 부결되어 1,000만달러의 예산삭감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어덜트 스쿨 프로그램 축소 ▲학교 도서관 기금 축소 ▲학급 학생수 증원 ▲통학버스 사용료 징수 ▲학교 수업일수 축소 ▲스포츠, 음악, 미술, 밴드 프로그램 중단 ▲교사들의 봉급 삭감 ▲교직원 감축 등을 비롯해 20여가지의 방안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ABC 통합교육구는 6월 실시되는 주민투표가 통과될 경우에는 300만달러의 예산적자만 충당하는 상황이다.
한편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예산삭감에 관한 공청회에 이어서 오는 15일(화) 미팅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