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후원·차세대 지원에 전력”
▶ 홍명기 이사장, 이민휘 초대 이사장 등 참석
“미 정계에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차세대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차세대 육성과 한인사회의 미래 초석을 다지는 데 여생을 바칠 겁니다.”
25일 제인 김 SF시의원의 축하연에 참석한 미주동포후원재단의 홍명기 이사장은 다음날인 26일 SF서울가든에서 전직 한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한인들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미주에 한인 의사, 변호사 등은 많지만 정치인은 아직 멀었다”며 “우리 이민 1세들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차세대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홍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한인 리더들에게 차세대 지원사업과 한인단체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24일 LA한국일보 미주본사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가 공동 주관하고 한미정치협의회와 미주동포후원재단,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미주 한인정치인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도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3월 행사의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에 3만달러,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위해 3만달러 등 총 6만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홍 이사장은 “한인 차세대 육성 사업과 함께 재단의 가장 큰 사업중 하나인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있다”며 “한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명예를 드높인 한인에게 주는 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의 전년 수상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새미 리 박사다.
홍 이사장은 “한인이 힘을 모아 미 주류에 존경받는 한인 커뮤니티가 될 것을 바란다”며 “한인사회 2세들의 육성에 지역 한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SF한인회 7, 9대 회장과 미주동포후원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민휘씨는 “현 한인회가 평탄치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직 회장으로서 가슴이 아팠다”며 “부디 남 탓하지 말고 본인을 먼저 탓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속히 본궤도에 오르길 당부했 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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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F서울가든에서 열린 미주동포후원재단 주최의 기자 간담회에서 홍명기(왼쪽) 이사장과 이민희 초대 이사장이 한인사회의 차세대 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