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베이지역 해발 500피트 이상의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24일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주말중 해발 500피트 지역에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35년 만에 눈(본보 2월24일자 A-1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날씨가 관측했던 것보다 춥지 않아 눈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SF 트윈 피크의 경우 해발 900피트에 위치해 있어 진눈개비 정도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찰스 벨 일기 예보관은 “SF 지역의 고지대에 눈이 내려도 강설량이 적어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우스베이 산악지대와 이스트베이 힐 등 고지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월말에 눈이 내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같은 날씨는 12월에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해발 1,000피트 이상의 지역에서는 1인치, 2,500피트 지역에서는 2~4인치의 강설량을 예고했다.
이번 주말 베이지역 날씨는 급격히 추워져 토요일 낮 평균 기온은 40~42도를, 밤 기온은 30~33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는 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베이지역 기상 관측 사상 2월중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때 늦은 강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인 28일경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주고속도록순찰대(CHP)는 새벽에 도로에 결빙이 생길지 모른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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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베이지역에 강추위가 오면서 해발 500피트에는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주 눈이 내린 버클리 그리즐리 피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