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한인상가 속속 찬다
2011-02-24 (목) 12:00:00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새롭게 오픈한 한인업소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타운 상가 임대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최근 임대문의 늘어”
불경기로 인해 그동안 비어 있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에 새 업소들이 최근 들어 속속 입주하고 있다.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우리쇼핑’은 지난해 10월 북창동 순두부 옆 스킨케어가 있던 자리에 들어왔다. 이 업소는 세리토스 지점에 이어 가든그로브에 지점을 오픈했다. 심윤주 사장은 “그동안 가든그로브가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난해 세리토스 지점을 오픈하면서 이 지역 진출도 꽤했다. 그러던 와중에 기회가 돼 열게 됐는데 오픈 이후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서울 바비큐’ 식당 옆에 최근 오픈한 ‘뮤즈 커피’는 비디오 업소가 나가면서 비어 있던 곳이다. 이상희 사장은 “업소 오픈을 위해 1년간의 준비 끝에 이곳에 들어오게 됐다”며 “그동안 커피샵 컨설팅을 해오다 이곳에 업소를 오픈하게 됐다. 2개월이 지났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문을 닫은 ‘두부마을’ GG 지점에 ‘아이스키스’ 경양식 카페가 오픈하고 성업 중이다. 또한 한남체인 몰 내 예원식당 뒤편 구 기원 자리에도 인터넷 광고회사가 입주해 현재 운영되고 있다.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태양부동산’의 김철호 사장은 “올해 들어서 한인 상가 임대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 중 실질적으로 임대계약을 맺은 업소들도 있다”고 말하고 연방 정부의 SBA 융자조건 완화도 일조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1달러50센트~3달러50센트 수준으로 작년에 비해서 큰 변동이 없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