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경찰, 버스안에서 17세 소년에 얻어맞아
2011-02-22 (화) 12:00:00
17일 오후 4시경 샌프란시스코 시내버스 안에서 17세 청년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버스 안에서 틴에이저들 끼리 패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 2명이 버스에 올라타자 싸움에 가담한 17세 청년이 버스 뒷문으로 하차를 시도했으나 ‘조사가 끝나야 내일 수 있다’고 말한 젊은 여경을 향해 주먹을 들었다.
그러나 막상 주먹을 맞고 쓰러진 것은 버스 앞에 있다가 이를 보고 달려 온 경력이 많은 남자 경관이었다. 용의자는 쓰러진 경찰을 향해 얼굴을 때리고 발길질을 계속하다 옆에 서 있던 여경에 의해 체포됐다. 남성 경관은 SF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38-Geary 뮤니 버스는 재팬타운을 지나며 샌프란시스코 거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