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아름다움에 매료
2011-02-21 (월) 12:00:00
19일 열린 교류전 기념식에서 묵미회와 심향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시카고 보태닉가든이 한국화의 아름다움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시카고 묵미회는 지난 19일 글렌코 타운내 보타닉가든에서 대전 심향회와 함께 갖는 교류전시회의 기념식을 갖고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현지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묵미회 회원 37명, 대전 심향회 회원 12명이 출품한 작품들이 내걸린 보태닉가든 레겐스테인 전시실은 먹의 정취로 가득찼으며, 주말을 맞아 보태닉가든을 찾은 타인종 관람객들은 흔하게 볼 수 없는 한국화의 아름다음에 매료돼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박건서 화백의 제자들로 이뤄진 묵미회는 한국의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화백의 부친 박승무 화백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대전 심향회 회원들과 주기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2009년 대전에서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 시카고에서 2차 교류전을 개최했다.
묵미회 박제인 회장은 "몸은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지만 고향을 그리워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면서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한국화를 현지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한인들의 위상도 동시에 제고하고 현지인들과 더욱 긴밀하게 융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묵미회의 목적이자 존재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묵미회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3일까지 계속되며 보태닉가든의 주차료만 부담하면 입장료는 무료다.(문의:847-835-5440)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