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윷이야, 모 나와라”

2011-0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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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테라스,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

시카고시내 무궁테라스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연장자들이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을 맞아 지난 17일 윷놀이대회를 열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대회는 층별 대항 형식으로 총 4개팀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윷놀이에 참가한 연장자들은 ‘모’, ‘윷’을 외치며 모처럼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뒤따라가는 말이 앞서가는 말을 따라 잡았을 때는 ‘이야’하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1등은 5층, 2등은 2층이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이 증정됐다.
무궁테라스의 박향수 매니저는 “매 명절이 되면 연장자분들은 윷놀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신다”며 “사실 대회라는 개념보다는 한바탕 우리의 정서를 즐기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무궁테라스 입주자 모임의 김용해 회장은 “윷놀이를 통해 모처럼 신사는 시간을 갖고 또 이웃들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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