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K그룹 차세대 구심점 될 듯
▶ 유망 차세대 단체 지원 및 상호 연대 유도
본국 정부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1.5세 및 2세들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인재 풀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IT분야 종사자들의 네트워크 모임인 ‘베이지역 케이그룹((Bay Area K-Group)은 본국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인재 풀 구성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본국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해외 45개 주요 공관으로부터 해외동포 차세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받은데 이어 오는 5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외교통상부의 이 같은 계획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사회가 점차 1세에서 1.5세 또는 2세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맞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세대 한인들의 경우 한인사회에 안주하지 않고 주류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지원은 물론 모국과의 관계 재정립 필요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국 정부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그룹 등 유망 차세대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여타 차세대 단체들과의 상호 연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정부가 의도하는 것은 앞으로 5~10년 후 현지 사회에서 중추적 위치를 차지할 차세대들을 지원함으로써 금융, 법률, 과학, IT, 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우수한 재외 동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본국정부는 앞으로 차세대 동포사업을 국내 초청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에서 신규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조직화하고 지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