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생 힘합쳐‘한국문화의 밤’

2011-02-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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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 제 - UC 어바인 4개 한인 동아리 ‘뜻있는 행사’

한인학생 힘합쳐‘한국문화의 밤’

UC어바인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모던댄스를 선보일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학생회·코메트
KHA·한소리 클럽 등
4월 퍼포먼스 준비


UC어바인에 있는 한인 학생 동아리 4개가 힘을 합쳐서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이 대학교에 결성되어 있는 ‘한인학생회’(KASA), 한국 문화단체인 ‘코메트’(KOMMET), 한인 건강클럽 ‘KHA’와 ‘한소리’ 풍물클럽 등은 합동으로 4월 중순께 바클리 디어터에서 한국 문화의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UC어바인 전체 학생들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타민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인 학생들도 ‘한국 문화의 밤’을 통해 서로 알고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 한인 학생들 35명이 출연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2시간30분짜리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연극 디렉터 차빈 케설이 연출과 대본을 맡고 ‘홍길동전’이 가미된다.

한인 학생들은 이 연극이 공연되는 중간 중간에 무대 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춤을 비롯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각 동아리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모던댄스도 곁들인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 학생회의 이태규 총무는 “연극에 출연하는 학생들이 2주에 한 번씩 모여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기금은 대학교에서 지원하는 펀드, 동아리 펀드, 스폰서를 받아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또 “이번 행사를 위해서 각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명의 임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UC어바인에서 한인 단체들이 그동안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 행사처럼 4개의 동아리가 합쳐서 ‘한국 문화의 밤’을 갖기는 처음이다. 4개의 한인동아리에는 40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가입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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