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 최고입니다”
2011-02-11 (금) 12:00:00
▶ 한울종합복지관, 불고기·된장찌개 쿠킹 클래스
한식 쿠킹클래스 참석자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한식 최고’를 외치고 있다.
한울종합복지관은 10일 시카고 사무소에서 불고기와 된장찌개를 주메뉴로 한 한식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한인 2세와 현지인 등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울이 주최하고 경기여고 동창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석자들이 생소한 한식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고기와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을 직접 손질하고 주최측에서 마련한 한식 요리법을 꼼꼼히 살피며 정성스레 한식을 요리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시카고 인근 한식당이나 한인 친구들을 통해 한식을 접해보기는 했지만 요리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들의 손에서 만들어 지는 한식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기여고 동창회 케이 김 회원은 “한울에서 외국인들과 한인 2세들을 위한 한식 요리 강습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참여해 30년간 갈고 닦은 주부로서의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식을 대표하는 불고기와 된장찌개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요리법을 단순화하고 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방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식 조리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는 존 왈츠씨는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식은 매우 깔끔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아주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전했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시범적인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추후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