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루덴셜 자원봉사상 수상

2011-02-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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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익팍고 12학년 이세정양, 치아건강 계몽활동

시카고지역 한인 여고생이 미국내 10대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봉사상 중의 하나인 ‘프루덴셜 커뮤니티 스프릿상’을 수상했다.
치아 건강 및 효과적인 관리법에 대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학부모, 교사들을 상대로 계몽 활동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엘리자베스 리(한국명 이세정)양이 바로 그 주인공. 로젤타운내 레익 팍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이양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비롯 치실 이용의 중요성을 프레젠테이션, 게임, 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직접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주목을 받아왔다. 장래희망이 치과의사인 이양은 2년전부터 지역내 치과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치아관리나 칫솔질 및 치실 사용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점을 알게 돼 이를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겼다.
이세정양은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고 충치나 여러가지 치아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며 장래 희망인 치과의사의 꿈을 꼭 이루어서 치아 건강을 위한 홍보대사로, 또한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 지킴이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치과 질환으로 인해 소요되는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조기 예방과 어릴 때부터 바로 잡힌 치아 건강관리법을 통해 건강한 치아로 평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학부모들부터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에 대해 숙지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이 더욱 더 치아 건강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세정양은 현재 자신이 만든 웹사이트(www.tinytoothbrush.com)를 통해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 등 치아 건강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지역사회내 난민자 연합이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건강관련 강의에도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있다.
한편 10일자 데일리 헤럴드지에 수상 소식이 크게 보도되기도 한 이양은 조기전형을 통해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 등에 합격했으며 치과대학이 있는 UIC와 켄터키주 루이빌대, 미시간주 알비온 칼리지 등에도 지원한 상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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