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주변 여학생에‘수상한 접근’

2011-02-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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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민스터 주의 당부

20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웨스트민스터시에서 하교 길 중·고교 여학생들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사례들이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월21일 이후 학교 근처에서 수상한 남성들이 여학생들에게 접근을 시도한 케이스가 4차례에 걸쳐서 발생했다. 첫 번째 케이스는 지난달 21일 25세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웨스트민스터 학교 근방에 나타나 차에서 16세 여학생의 사진을 찍었다.

또 지난 3일 12세의 소녀가 파운틴밸리에 있는 비스타뷰 중학교에서 웨스트민스터 집으로 향하는 도중 한 남성에 의해 미행당했다. 이 소녀의 부모는 “한 남성이 딸 근처로 와서 차 창문을 내리고 선글라스를 벗은 후 윙크를 했다”며
“딸은 무서워서 뛰어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차를 교회에 주차시킨 후 소녀를 부르면서 쫓아왔다.


웨스트민스터서 경찰국의 단 스쿤메이커 루테넌트는 “지난 7일 비슷한 케이스가 2건 발생했는데 이 중에 하나는 17세된 웨스트민스터 고등학교 여학생이 귀가 중 BMW 승용차를 탄 40대 남성이 말을 걸려고 하자 이 여학생은 도망쳤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에 따르면 여학생들에게 접근을 시도한 남성들은 여학생들이 놀라서 도망가자 납치는 시도하지 않았다. 최근 발생한 4건의 케이스가 동일범들의 소행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인상착의가 비슷했다.

이같은 케이스가 발생함에 따라서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학생들에게 언론을 통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들은 학생들은 하교 길에 혼자 다니지 말고 친구나 그룹으로 다녀줄 것을 권했다. 이에 대한 제보는 (714)548-3207 웨스트민스터 경찰국 수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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