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의 수잔 최(오른쪽)이사장과 지니 최 디렉터가 사랑의 바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호프스쿨 프로그램 비롯 치매환자·입양가정 지원
“사용하지 않고 있는 헌 물품이나 새 물품 기부 받아요”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소 문화 공간홀(12362 Beach Blvd. #1)에서
‘호프 커뮤니티 스쿨’‘치매 환자 돕기’‘입양가정 네트웍 형성’ 프로그램에 사용할 대규모 기금모금 ‘사랑의 바자’를 상담소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에 따라 한미가정상담소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집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주방용품, 크리스마스 용품, 장난감, 중고 책, 인테리어 소품, 그림, 옷, 신발, 할인권 등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 받는다.
가정상담소 측은 기부 받은 물품들을 시세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네이션 하는 한인들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물건을 판매한 후 영수증을 기부자들에게 발부한다. 또 도네이션을 원하는 물건들을 기부자들이 상담소로 가져오기 힘들 경우에는 픽업도 할 계획이다.
가정상담소 측은 이번 사랑의 바자를 통해서 한인들은 쓸 만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잔 최 이사장은 “집이나 오피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좋은 물건들을 기부하면 상담소에 도움이 되고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정상담소의 지니 최 디렉터는 이 바자를 통해서 얻는 수익금으로 호프 커뮤니티 스쿨 졸업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한인 치매환자와 간병인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포트 그룹, 입양가정 네트웍 형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니 최 디렉터는 “예산만 확보되면 이민 한인가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할 수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랑의 바자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스탠튼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바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892-9910, 992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