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 최대규모 시카고 오토쇼 개막

2011-02-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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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벨로스터 랠리버전’, 기아-‘KV7’ 컨셉트카 주목

북미 최대규모 시카고 오토쇼 개막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존 크래프칙 대표(우)가 US 랠리에 참여해 화제를 끈바 있는 벨로스터 랠리 버전을 전속 드라이버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전세계 양산형 자동차 시장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3회 2011 시카고 오토쇼가 9일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시카고 오토쇼에는 한국의 현대와 기아를 비롯 도요타, 혼다, 닛산, 크라이슬러, 포드, 폭스바겐, BMW, 벤츠, 마즈다, 아우디, 피아트 등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1천여대의 컨셉트카들과 신모델, 최신형 주력차량들을 전시한다. 세계적인 불황의 늪에서 자동차 관련 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친환경과 경제성을 내세우며 저마다 그린에너지,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의 기능을 강조하는 차량들을 주축으로 출품한 것이 특징. 또한 예년과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차량을 시승하며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코스를 마련한 메이커들도 눈에 띄었다.
현대는 이번 오토쇼에서 비대칭형 3도어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벨로스터 랠리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외형과 엔진성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제네시스 R-스펙과 최근 미주 시장에 선보인 에쿠스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 미주판매법인 존 크래프칙 대표는 "현대자동차는 미주 시장에서 판매와 소비자 인지도,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역시 최근 출시된 소렌토 R과 옵티마(K5)를 주력 모델로 내세우며 특유의 호랑이코 라디에이더 그릴을 자랑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패밀리형 컨셉트카 KV7은 기아차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카고 오토쇼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20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11달러, 62세 이상 연장자와 7~12세 어린이는 7달러, 6세 이하는 무료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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