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SF 부부 ‘총 맞아도 사랑해’
2011-02-06 (일) 12:00:00
홧김에 자신에게 총을 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남편이 경찰에 ‘허위진술’을 했다 덜미가 잡혔다.
사모아계로 보이는 사우스SF 거주 라렌 토투아(25세)씨가 4일 오전 7시 집에 들어온 남편의 ‘무단외박’에 발끈해 평소 침실에 보관하던 소구경 권총으로 남편의 어깨를 쏜 뒤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남편은 총격 상황을 묻는 경찰에게 “지나가던 차에서 총을 난사해 한발 맞았다”고 진술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결국 아내가 쏜 권총에 맞았다고 실토했다.
토투아씨는 살인미수와 가정폭력 혐의로 산마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