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70억 인구 상대로 손배송, 한인 판사가 기각
2011-01-28 (금) 12:00:00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못살게 군다(mean)’며 사우스베이 남성이 지구촌 인구 70억을 상대로 낸 소송이 기각됐다.
1조달러의 배상액을 청구한 키얼 스텀씨가 14일 제출한 고소장에 “지구촌은 살기 좋고 비즈니스하기 좋은 곳이 못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9월 30일 베이지역 연방법원 최초의 아시아계 판사로 취임한 루시고 판사가 6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서 “고소인이 피해를 봤다는 증거가 약하고 지구촌(‘the world’)은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며 21일 기각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