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역사 증인’ 원로 김지수씨 별세

2011-01-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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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로 LA 한인사회 봉사활동과 이민역사 연구에 몰두해 온 원로 김지수(사진)씨가 26일 새벽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 김지수씨의 지인에 따르면 베벌리힐스 지역에서 홀로 살아온 고인은 지난해부터 신장질환을 앓고 있어 혈액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63년 미국에 유학 와 최근까지 상가 및 사무실 청소 전문업체인 ‘서니 메인트넌스’를 운영했다.


고인은 평소 미주 한인 이민역사와 독립투사의 활약을 알리는데 평생을 바쳐 주위에서 살아 있는 이민 역사의 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인 정체성 형성과 후세대 교육을 강조해왔던 고인은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연세대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유가족으로는 두 아들이 있으며 장례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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