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에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

2011-01-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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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에머리지공원 내 4만5천평방피트 3월 초 착공

풀러튼에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

풀러튼 다운타운 에머리지 공원에 들어서는 새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 가상도. 오는 3월1일 착공식을 갖는다.

풀러튼 다운타운 에머리지 공원 내에 2,800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새로운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가 내년에 들어선다. 지난해에 시로부터 승인(본보 2010년 8월16일자 A11면 참조)받은 이 대규모 센터는 3월1일 착공식을 갖는다.

이 커뮤니티 센터는 1만6,450스퀘어피트 크기의 기존 ‘노인 다목적 서비스센터’와 ‘풀러튼 보이스&걸스클럽 빌딩’을 허물고 짓는 4만5,000스퀘어피트의 빌딩으로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체육관, 커뮤니티 룸, 강의실, 연회나 댄스파티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홀이 마련된다. 이 센터에는 ‘노인 다목적 서비스센터’와 ‘풀러튼 보이스&걸스클럽’이 입주하며, 공사기간에 노인센터의 경우 인근에 있는 세인트 메리스 교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이스&걸스클럽’은 인디펜던스 팍(801 W. Valencia Dr.)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니콜라스 주니어 하이스쿨로 행정사무실을 옮긴다.

이 센터 건립공사에 따라 현재의 ‘보이스&걸스클럽’ 빌딩에 대한 철거작업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새 센터를 위한 주차장 건립에 착수한다. 노인센터 빌딩의 철거는 올해 6월에 시작된다.


풀러튼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새로 건립되는 커뮤니티 센터를 각종 행사, 파티 장소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할 수 있는 다목적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러튼시 측은 이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드는 대부분의 예산을 2005년 재개발국 에이전시 본드,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을 통해서 얻은 19만달러의 연방지원 기금 등으로 충당한다. 또 ‘보이스&걸스클럽’이 이 프로젝트에 약 100만달러 기부한다.

한편 풀러튼시는 3월1일 오후 4시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서는 에머리지 공원(340 W. Commonwealth Ave.)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착공식과 커뮤니티 센터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738-6575로 풀러튼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국에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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