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세븐 원더스’, 최종 후보지 28곳에 제주도 선정
▶ 전 세계 전화·인터넷 투표 11월10일, 11일 최종발표
사계절이 주는 천혜의 절경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 관광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에 도전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은바 있는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아래 전 세계인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참여, 인기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지 7곳을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441개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인 28곳에 선정된 상태다. 이번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제주도는 다시 한 번 세계적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칠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용천동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등 우리나라 전체 천연기념물(동물 제외) 404건 중 8.9%인 36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일한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등 1800여 종의 식물과 곤충, 4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발족돼 민관 차원의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총리를 지낸 바 있는 정운찬 위원장은 19일부터 2월6일까지 북미주를 방문, 지역 한인들을 만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투표는 www.new7wonders.com에서 하면 된다. 투표는 올해 11월10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1월11일 발표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