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인터뷰12] 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부 박희례 회장

2011-01-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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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배가운동과 함께 6월 골프대회 치중

"지난해의 부진을 씻기 위해서라도 올 한해 더욱 많은 활동과 참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샌프란시스코지부 박희례 회장(사진)은 인터뷰 내내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올해의 계획에 열을 올렸다.

이미 아이들이 모두 성장한 탓에 배고픔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 아이들에 대한 사고의 편린이 조금은 다를 수도 있을법한데도 마음만큼은 못내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박 회장은 신년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회원배가운동’을 꼽았다. 어린이재단에 가입한 회원들이 내는 회비는 100% 전액 본부에 귀속되지만 어린이재단 총본부의 활동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익히 알고 있는 터라 요즘 회원배가운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금마련 운동의 하나로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올 6월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구상하고 있다.또한 오는 4월 첫 번째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21개 지부가 동시다발로 펼치는 ‘회원의 날’ 행사에서도 바자회를 곁들여 실시함으로써 기금마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뉴욕에서 열리는 총회에 가능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의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배우거나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SF지부의 활동을 자랑하기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서울의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바자회에도 좋은 물건을 준비해서 참석키로 했다. 지난해 준비해간 물건을 1억 원 정도 판매함으로써 21개 지부 중에서 2위의 녹녹치 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SF지부 회원들이 일심동체의 모습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박 회장의 말이다.

이런 노력과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들이 한국에서는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마련과 장애아동들이 거처하는 ‘소망의 집’을 위한 지원에 사용됐으며 북가주 지역에서는 ‘북가주 밀알선교단’과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의 ‘쉼터’를 위해 사용됐다. 또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자녀들에게 법적 도움과 임시거처를 지원해주는 아시안 여성보호소(AWS) 측을 위한 지원에도 사용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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