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9%, 2009년 5월 이후 최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실업률이 하락했다. 가주 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8.9%로 11월의 9.3%에 비해서 떨어졌다.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이 9% 미만으로 하락하기는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가주에서 머린카운티 7.9%, 샌마테오 8.3% 다음으로 3번째 낮다. OC는 지난해 12월이 2009년 12월에 비해서 봉급자가 2만900명 증가했다.
채프만 대학교의 경제학자 에스마엘 아디비는 “이번 보고서는 아주 좋아 보인다”며 “오렌지카운티 경제는 나아지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있지만 건설, 인포메이션, 정부 일자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 동안 전문분야와 비즈니스 서비스에서는 8,6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었지만 건설 분야에서 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레저와 병원은 7,400명의 직원들을 채용했지만 정부 공무원은 2,400명이 감소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12.5%로 11월의 12.4%에 비해서 상승했다. 미 전국의 실업률은 12월 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