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12월 주택 중간가 전년 비해 4.8% 하락

2011-01-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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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지난해 12월 중간 주택가격이 한해 전 같은 시기에 비해서 4.8% 하락해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매매 현황 조사회사인 데이터쿽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오렌지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42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4.8%, 주택가격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6월의 64만5,000달러와 비교해서는 35% 떨어진 것이다.

지난 12월의 OC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2월에 41만7,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다. 이 기간의 주택가격은 올해 최고를 기록했던 5, 6월의 중간가 45만달러에 비해서 6.7% 하락한 수치이다.


또 이 기간에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거래 건수는 2,749개로 한해 전에 비해서 10.2% 떨어졌다.

현 추세가 계속되면 지난 20년 동안 한달 평균 주택거래 건수인 3,597개의 76%가량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6월에 비해서 35%, 콘도는 2006년 3월과 비교해 39% 떨어진 것이다. 신규 주택가격은 최고를 기록했던 2005년 2월에 비해서 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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