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비치 폭우 1,230만달러 피해
2011-01-15 (토) 12:00:00
지난해 말 폭우로 인해 라구나비치시가 총 1,230만달러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린 폭우로 인해 총 71개의 비즈니스, 91개 주택, 22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비용 등으로 인해 이같은 손실을 봤다. 시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시정부는 이에 따라 연방 및 주정부에 지원 기금을 신청, 복구 작업에 쓸 예정이다. 이 일대 주민들은 비가 온지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각 피해주택 지역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라구나비치 다운타운 업소들은 재고 손실 및 복구 작업 등으로 인해 총 350만달러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주택들은 수도관 파열 등으로 인한 피해로 총 400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라구나캐년 로드 선상에 위치한 사립학교 ‘에넬리스 스쿨’의 경우 총 9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라구나비치시는 오는 31일까지 피해 주민들이 하수도관, 벽 등을 고칠 경우 이에 따른 퍼밋 비용을 공제해 주기로 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수지 큐 시니어 커뮤니티센터’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관련 공청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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