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렌지카운티 플래닝 커미션이 터스틴 지역에 새 노인아파트 건립안을 승인했다.
OC 플래닝 커미션은 오렌지카운티 가톨릭 교구가 뉴포트 애비뉴에 건립 추진 중인 ‘스프링스 앳 베사이다’(이하 베사이다 노인아파트·본보 12일자 보도) 건립안을 지난 12일 4대1로 통과시켰다.
베사이다 노인아파트는 뉴포트 애비뉴와 17가 스트릿 교차로 인근 총 7.25에이커 부지에 건립되는 것으로 2층 건물에 153유닛(79개인유닛, 55보조유닛, 19벙갈로)이 들어설 예정이다.
따라서 OC 플래닝 커미션은 OC 수퍼바이저에 이 안을 제출, 이 아파트 건립안 승인을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일대 주민들은 이 지역에 생기는 소음, 교통혼잡, 조닝변경 등을 이유로 노인아파트 건립을 반대해 왔다. 급기야 지난해 7월 이 지역 주민모임인 노스터스틴 자문위원회는 이 아파트 건립에 대해 4대3으로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커미션 공청회에는 수십여명의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이를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