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시의원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브루스 베로우스(왼쪽부터), 조재길 시장, 크리스토퍼 푸엔테스, 그레이스 후, 사샤드 모디, 마크 풀리도.
3월8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조재길 세리토스 시장을 비롯한 7명의 후보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시의회에서 세리토스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첫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재길 시장은 “세리토스시는 이제 새로운 개발이 아니라 낡아 있는 주요 도로를 비롯해 각종 시설들을 보수하고 관리해야 할 때”이라며 “재선되면 앞으로 4년 동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세리토스시가 재정적으로 보다 더 안정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가주정부에서 로컬 시정부의 기금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브루스 베로우스 시의원, 마크 풀리도 ABC 교육위원, 그레이스 후 전 시의원, 크리스토퍼 푸엔테스, 사샤드 모디, 키란 라미 후보들은 시 재정, 교육환경, 시에 대한 향후 비전 등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번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따른 후보자 포럼은 2월1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세리토스 여성클럽 주최, 2월16일 오후 7시 전미대학 여성협회 라팔마-세리토스 지회 주최로 시의회에서 각각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