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비치 노인에 주중 무료셔틀

2011-01-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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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치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주중에 의사 사무실·샤핑몰·식당방문 때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비치 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노인들이 실비치 내에 있는 로컬 비즈니스를 방문할 때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웨스턴 트랜짓’
(Western Transit)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승인했다.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웨스턴 트랜짓의 셔틀서비스를 주중 5일 동안으로 확대 연장시킨 것으로 연간 8만3,350달러의 시 예산이 추가로 배정된다.


실비치시 공공 서비스국의 션 크럼비 디렉터는 “이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가장 비중 있는 노인 교통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 프로그램 실시 후 노인들의 이용 현황과 반응을 조사한 후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클 레빗 시의원은 “이 서비스 이용자들의 기록을 몇 개월 동안 지켜본 후 효과적이면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비치시 인구의 33%가량이 실버타운인 ‘레저월드’에 거주하고 있다.

무료 셔틀서비스를 원하는 노인들은 최소한 24시간 전에 (562) 439-3699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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