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년맞이 특별인터뷰] 이정관 SF총영사

2011-01-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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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사회 발전위해 적극 지원 할 것”

▶ 한국 문화*한식*한국어*차세대 후원 계속

"한인사회가 주류에 입지를 다지고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측면에서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이정관 SF총영사(사진)는 “올해 한인사회 활성화에 총영사관이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영사는 올해 총영사관의 역할에 대해 꼭 해야 할 부분과 창조적·능동적 업무로 분류해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SF평통 위원 인선과 2012년 재외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총영사는 “타 민족과의 교류 강화와 우호관계 증진에도 힘쓰겠다”며 “공동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총영사는 “한국 문화, 역사, 정부 정책 등을 한인사회와 주류에 알리는 일도 총영사관의 중요 임무”라며 “특히 지난해 한식 세계화를 위해 SF 아시안박물관 갈라와 유타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세를 몰아 정부와 협의, 문화와 음식 등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류사회 한국어 전파에도 나서고 있는 SF총영사관은 지난해 총영사관의 한국교육원이 나서 쿠퍼티노 커뮤니티 센터에 처음으로 한국어반 강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 총영사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 봄에는 강좌를 2회로 늘릴 것”이라며 “미 초·중·고등학교에도 정규 한국어반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총영사관은 추진 계획으로 FTA비준 촉구를 위해 공화당 초선의원 성향 파악 및 로비, 한인 1.5, 2세 등 차세대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 위한 지원 등을 내놓았다.

한편 올해는 1953년 구입한 총영사관 건물을 전면 보수하는 대공사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한국 실사단이 이번 달 SF를 방문, 공사 기간 등 구체적 협의를 하게 되며 임시 총영사관으로 쓸 건물도 물색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 총영사는 “지역 한인들의 민원 편의 등 종합적 의견을 수렴, 적당한 장소에 임시 총영사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부분적 보수공사는 해왔지만 전체를 리모델링한 경우는 올해가 처음으로, 여러모로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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