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S 풀러튼 대학 어바인 새 캠퍼스

2011-0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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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말부터 수업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이 어바인에 새 캠퍼스를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 어바인 캠퍼스 측은 최근 어바인 스펙트럼 인근 오피스 빌딩으로 이전을 마쳤다. 대학 측은 이전까지 전 엘토로 해병대 공군기지 내(현 그레이트 팍) 오피스 빌딩을 써왔다.

대학 측은 엘토로 공군기지 내에 영구 캠퍼스 건물을 짓는 것을 추진해 왔으나 이 일대 부지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레나’사가 이 일대 부지개발 계획안을 앞두고 있어 이전이 불가피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은 새 캠퍼스 소유주와 총 7년간 리스 계약을 맺었다.

학교 측은 남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향후 최소 20년간 캠퍼스를 운영할 뜻도 밝혔다.

총 6만8,427스퀘어피트의 새 캠퍼스는 구 캠퍼스의 2배 넓이로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아웃도어 식당 패티오, 개인 공부방이 추가로 개설돼 학생들의 편의가 도모됐다.

특히 구 캠퍼스는 한적한 곳에 있어 야간 수업 때 학생들의 치안문제가 이슈화되기도 했으나 새 캠퍼스는 인근에 어바인 스펙트럼이 자리 잡아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측은 올 가을 총 2,000명의 학생들이 이 캠퍼스에서 수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의 학생층은 주로 어바인 등 남부 오렌지카운티 거주 학생들이나 직장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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