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발전 “위하여”

2011-0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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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단체들 어제 신년 하례식

한인사회 발전 “위하여”

OC 한인회관에서 열린 OC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새해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 펼칠 게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진오)와 한인단체들은 신묘년 새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찬 활동과 봉사를 다짐했다.

OC 한인회가 3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마련한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안영대 OC 샌디에고 평통회장, 김복원 한인축제재단 이사장, 오일남 한미노인회장, 정철승 체육회장, 채순구 재향군인회 OC 분회장, 웬디 유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 등을 포함한 60여명의 한인들은 올 한해 동안 한인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하례식에서 OC 한인회 김진오 회장은 “지난해 한인들의 성원과 지지로 인해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활동을 무사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영대 OC 평통회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운 지난 한해를 보냈다”며 “그러나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동포사회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현재 어려운 남북관계도 올해에는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원 OC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축제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경제 발전을 가져다준다”며 “올해 28회 대회에도 한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OC 축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웬디 유 OC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은 “그동안 많은 활동을 펼쳐 왔다”며
“올해에도 한인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주체전을 치르는 체육회의 정철승 회장은 “6월 미주체전은 문화체전이 될 것이다”며 “명실 공히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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