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자리 줄어… 지난달 작년비 7%
2010-12-30 (목) 12:00:00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11월 건설관련 일자리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건설협회’(AGC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건설분야 종사자는 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4,900명 줄어들었다. 이 수치는 건설협회에서 조사한 337개 메트로 고용시장 중에서 256번째를 기록했다.
미전역에서 북가주에 위치해 있는 나파지역이 이 기간에 1,900개의 건설관련 일자리들이 감소해 33% 하락으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1만4,800명(11%)이 줄어들어 가장 많았다.
미 건설협회의 켄 사이몬슨 수석 경제학자는 “건설산업이 밝을 것이라는 전망이 올해에 제기되기는 했지만 회복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