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들의 셀터 짓는다
2010-12-30 (목) 12:00:00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홈리스들이 장기 투숙할 수 있는 2층짜리 셸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비영리 기관인 ‘풀러튼 인터페이스 이머전시 서비스’는 가주 정부로부터 10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이 기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빈 땅에 8~10가정이 생활할 수 있는 셸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기관의 팸 리 사무국장은 “현재의 홈리스 셸터는 새 일자리를 찾을 동안에 제공되는 기간이 너무 짧다”며 “지금 추진 중인 새 셸터에서는 홈리스들이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8개월가량 머물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셸터 내에는 작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초기단계에 있는 이 프로젝트는 190만달러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자라는 금액은 기금모금을 통해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팸 리 사무국장은 내다보고 있다.
이 기관은 내년 1월에 시 관계자들을 만나 새 홈리스 셸터에 대해 논의한 후 시로부터 건축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 셸터는 201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