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그라운드 매각 2월 청문회

2010-12-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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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 매각에 대한 연방 항소법원의 히어링이 오는 2월 열린다.

연방 제4 항소법원은 오는 2월8일 캘리포니아 주정부-‘퍼실리티 매니지먼트 웨스트’사 간의 코스타메사 부지 매각에 관한 히어링을 열 예정이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이 매각안에 대한 재검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제4지구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정부가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 웨스트’사에 1억달러에 매각하는 절차를 잠정 중지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페어 이사회는 내년 1월1일 긴급 미팅을 갖고 이 매각안 중대 사항인 ‘부지 소유주 명의이전’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부지에서 그동안 스왑밋을 운영하던 ‘제프리 텔러’ 가족과 ‘텔 필’ 측은 긴급 미팅에도 강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들은 이 매각 중지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는 최소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지사직을 물러나고 제리 브라운 지사가 취임하는 내년 1월3일까지 잠정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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