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문화체전’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이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년 6월 칼스테이트 풀러튼 구장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문화체전’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OC 체육회(회장 정철승)는 지난 27일 오후 체육회 사무실에서 OC 한인회 김진오 회장, LA 밝은 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한인 인사들과 한국의 기획 및 홍보사인 ‘네모비전’의 육성진 대표와 조세환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미주체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철승 회장은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체육·문화체전을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대회 총 예산은 400여만달러로 10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30일 열리는 행사에서 한인들에게 이번 미주 문화체전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팅에 참석한 LA 밝은 미래재단의 홍명기 이사장은 미주지역 전 한인들의 화합과 단합의 축제인 ‘미주 한인문화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체육회는 최근 칼스테이트 풀러튼 측과 미주 문화체전 개최에 따른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체육회는 30일 오후 6시 풀러튼에 있는 하워드 존슨 호텔 컨퍼런스 센터(222 W. Houston Ave.)에서 ‘제16회 미주 한인문화체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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