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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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회복세 임대수요 증가

2010-12-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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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망

아파트 건물의 경우 각 상업용 부동산 분야 중 회복 전망이 가장 밝은 부문이다. 소비자 지출 증가 등 미국 경제에 대한 회복 신호가 감지되며 신규 가구 수도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구입은 물론 임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아파트 건물에 대한 수요를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약 6.4%대를 기록하고 있는 아파트 건물의 공실률은 내년 말 약 5.8%대로 하락할 것으로 NAR 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전국 아파트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샌호제, 마이애미 등으로 약 4%대의 매우 낮은 공실률을 나타내고 있다. 임대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임대료는 올해 이미 약 0.2% 상승이, 내년에도 약 1.4%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순 임대면적의 경우 올해 약 8만5,200여채의 아파트 유닛이 임대되고 내년에는 약 14만7,000여 유닛이 추가로 임대되며 공실률을 낮춰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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