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만에 도서관 책 반납한 95세 할머니
2010-12-10 (금) 12:00:00
1936년 북가주 알마도 카운티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 74년 만에 반납됐다.
새크라멘토에서 사는 95세 헤이젤 세베르손 할머니가 이웃과 함께 거라지 세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사망)이 도서관에서 빌린 “시펠레인 솔로”라는 책을 발견해 연체료 2,701달러를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10월 13일 반납한 사실을, 도서관측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뒤늦게 알려졌다.
도서관은 하루에 10센트인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고 대신 세베르손씨한테 소정의 도네이션만 받았지만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플레인 솔로”는 영국의 프렌시스 치체스터 경이 1930년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태스먼해를 소형비행기로 혼자 횡단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