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4개의 학교가 최고 학교상인 ‘블루 리번’후보에 올랐다.
미 연방 교육부가 내년 하반기에 선정 예정인 2011 블루리번 상 후보에 오른 OC학교는 모두 초등학교로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부에나 팍 찰스 에머리 초등학교를 비롯해, 존 뮈어, 짐 소프 초등학교(이상 샌타애나), 이턴 앨런 초등학교(파운틴 밸리)등이다.
블루 리번 상은 연방 정부가 성적이 우수한 유치원~12학년 과정 공·사립 초·중·고등학교를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최고의 영예상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총 33개의 학교가 선정됐다. 잭 오코넬 가주교육감은 “후보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업성적 향상에 있어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지난 5년간 영어, 수학과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향상을 이뤄 이번 블루 리번 후보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역시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가든그로브 서니사이드 초등학교를 포함해 카피스트라노 밸리 크리스천 스쿨(카피스트라노), 리차드 헨리 데이나 초등학교(대나포인트), 칼 하비 초등학교(샌타애나) 등이 지난 9월 2010년 블루 리번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블루 리번 상을 받은 학교의 주변 주택들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것이 부동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