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짜 금 보여준 후 가짜 바꿔치기

2010-12-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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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한인타운 무대로
사기 행각 2인조 수배


경찰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돌면서 금 사기행각을 벌이는 2인조 사기·절도단을 수배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지난 8월25일 한인타운 인근 ‘OC 골드’(12112 Brook Hurst)에서 진짜 금을 보여준 후 잠시 후 가짜 금으로 바꿔치는 수법으로 고액의 현금을 가로채 도주한 2명의 히스패닉 남성 용의자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종업원에게 1만달러 이상의 진짜 금을 보여준 후 종업원이 주인을 호출하기 위해 업소 뒤로 들어가는 틈을 타 바깥으로 나가 가짜 금을 가져 왔다. 이 업소 주인은 이를 다시 테스트하지 않고 무게만 측정한 후 이들에게 현금 1만달러를 건네줬다.


경찰은 이중 한 명은 20대 중반으로 5피트10인치에서 6인치 키, 200파운드 체격으로 당시 검정회색 모자와 검은색 티셔츠,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은 검은색 머리에 검은 고티수염, 30대 중반에 5피트5인치 키, 200파운드 체격 소유자로 흰색 티셔츠와 짙은 색의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고는 (714)741-5830 가르시아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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